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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우육 볶음요리 주재료에 양념을 하여 기름이나 장 등에 볶은 음식. 전골과 비슷하나 전골이 즉석에서 끓여 먹는 음식인 반면에 볶음은 주방에서 볶아서 뚜껑 있는 그릇에 담아서 식지 않게 내놓는다는 점이 다르다. 재료는 고기·내장·새우·버섯 등이 사용되며 국물이 거의 없이 볶는다는 점이 특색이고, 재료만 다를 뿐 조리방법은 같다. 종류는 염통볶음·콩팥볶음·양볶음·처녑볶음·간볶음·각색볶음·제육볶음·떡볶음·영계볶음·생치볶음·애호박볶음·싸리버섯볶음·대하볶음·낙지볶음·고추볶음 등이 있다. 조리법은 고기·채소·건어·해조류 등을 손질하여 썰어서 200℃ 이상의 고온에서 재료를 볶아야 물기가 흐르지 않으며, 기름에만 볶는 방법과 볶으면서 간장·설탕 등으로 조미하는 방법이 있다. 볶음은 궁중에서는 복점(卜占)이라고 표기했으며, ..
고추잡채 이야기 고추잡채 칭쟈오러우쓰 잘게 썬 돼지고기와 피망을 볶아 만든 중국식 잡채를 말한다. 잡채(雜菜, 영어: Japchae)는 고기,버섯, 채소 등의 재료를 볶은 것에 삶은 당면을 넣고 버무린 음식이다. 일반적으로 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당면을 끓는 물에 삶고 물기를 뺀 뒤, 참기름에 가늘게 채를 친 쇠고기와 당근, 시금치, 버섯, 양파 등 다양한 채소와 함께 볶은 후 간장으로 풍미를 낸 한국 음식을 말한다. 잡채는 흔히 참깨를 위에 뿌려 장식한다. 잡채를 주요리로 주문할 때도 있지만, 한국 요리에서 주로 반찬처럼 부요리로 먹는다. 또한 밥에 덮밥처럼 먹는 경우는 잡채밥이라 부르며, 이 때 짜장소스를 곁들이기도 한다.
팔보채 이야기 팔보채 바바오차이, 八寶菜 돼지고기는 덩어리째 양념장에 담갔다가 간이 배면 녹말을 약간 묻혀 기름에 튀겨익힌 다음 편으로 저미고, 전복 ·홍합은 살짝 데쳐 편으로 저민다. 불린 해삼도어슷하게 편으로 저미고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가로세로로 칼금을 넣어 저민 후살짝 데쳐 솔방울 모양으로 말아 놓고, 채소(양파 ·오이 ·표고버섯 ·죽순 ·배추)도 편으로 저며 놓는다. 새우는 껍질을 벗기고 등의 창자를 빼낸다. 볶음냄비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익는 시간이 걸리는 재료부터 하나씩 볶아 한쪽으로밀어가며 재료를 볶아 가볍게 섞고, 탕을 부어 한소끔 끓이면서 간장과 소금으로간을 하고, 녹말을 물에 풀어넣어 국물이 엉기도록 끓인 다음 술을 가에서부터 둘러살짝 저어 그릇에 담아 낸다. 술을 나중에 넣으면 음식의 잡냄새를..